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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박과 시승을 한 번에? ‘차콕 드라이브로 떠나는 안전한 나들이’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시승 프로그램, 차콕 드라이브를 소개합니다.

바이러스 하나로 모든 일상이 바뀌어 버린 2020년은 모두가 고생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작년 내내 집콕하며 지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집에만 있어야 되는지 알 수 없어 참 답답합니다. 그러나 답답함을 푸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차를 타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를 통해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풀 수 있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하남에서는 테마 시승프로그램, ‘차콕 드라이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콕 드라이브는 ‘차콕’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다양한 용품을 시승차량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차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 ‘차콕 드라이브’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차콕 드라이브 프로그램의 시승차량은 싼타페 2.2D HTRAC 캘리그래피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언택트 여행법으로 관심을 받았던 차박. 차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차박에 관심이 커지면서 동시에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 차량에 대한 인기도 커졌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하남의 시승 프로그램 ‘차콕 드라이브’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SUV로 드라이브하며 차박 여행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차콕 드라이브의 또 다른 특징은 신청자가 직접 목적지에 운전해서 다녀오는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주행 코스와 기타 안내 사항을 듣는 15분을 제외하고 시승할 때는 단독으로 주행을 하게 됩니다. 차량 내비게이션에 입력된 코스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하고, 프로그램 시작 전에 안내받은 도착 시간에 맞춰 다시 돌아오면 된답니다.

240분 동안 즐기는 차콕 드라이브

 

▲ 시승 차량의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설정되어 있으므로 코스를 외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차콕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4시간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하남에서는 각각 다른 코스로 운영 중인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112.1km 거리의 영종도 왕산 마리나가 목적지인 코스로 주행하는 시간만 왕복으로 약 100분이 소요됩니다. 하남의 경우 11km 정도 떨어진 미사근린공원을 다녀오는 코스라서 목적지에 도착해 차콕 피크닉을 즐기는 시간이 더 길죠. 두 곳 중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코스를 직접 다녀왔는데요. 차 안에 가득 담겨있는 다양한 용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도착해서 보이는 풍경은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릴게요.

파란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풍경 속에서 즐기는 안전한 나들이

 

▲ 파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목적지인 영종도 왕산 마리나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45분. 도착하면 출발하기 전에 들었던 설명에 따라 체험 장소 두 곳 중 한 곳을 골라 주차를 하면 되는데요. 한 곳은 너른 바다가 보이는 방파제 쪽에 있는 주차 공간, 다른 한 곳은 요트를 보관하는 마리나 쪽의 주차 공간으로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 처음 주차한 곳은 요트들이 묶여 있는 항구 근처의 공간입니다

드디어 차콕 피크닉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테일게이트를 열어 차콕을 즐기기 위한 용품이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 시승차 싼타페의 2열은 출발할 때부터 폴딩되어 있고 그 위에 도착해서 바로 이용하기 좋게 담요와 쿠션 및 다양한 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싼타페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빛을 발하는 순간! 테일게이트를 열어보면 다양한 용품과 차박하기 좋게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차콕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용품은 종류가 굉장히 많지만 모두 유용한 아이템인데요. 쌀쌀한 날씨에도 따듯하게 차콕할 수 있도록 온열매트가 깔려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 핫팩이 있습니다. 또한, 차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블루투스 스피커와 미니 빔, 미니 스크린, 만화책이 준비되어 있고, 출출함을 달래기 위한 간단한 도시락과 쿠키, 음료수가 바구니 안에 담겨있습니다.

 

▲ 바구니 안에는 과일이 담긴 도시락 하나, 샐러드 하나, 크루아상 샌드위치, 빵, 쿠키, 주스, 생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차 안에서 편안한 자세로 만화책을 보다가, 미니빔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즐겨보는 유튜버의 브이로그도 보다 보니 금세 출출해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도시락을 꺼내지 않고 예쁜 사진을 위해 잠시 배고픔을 참기로 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어 자리를 먼저 옮겼죠. 방파제 쪽의 공간으로 옮겨 주차를 하고 작은 접이식 테이블 위에 도시락과 간식거리를 꺼내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바다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차 안에 앉아서 샌드위치 한입 먹고 바다 한 번 보며 오랜만에 뻥 뚫린 풍경 앞에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 겨울 바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노래를 찾아 블루투스 스피커로 들었습니다

멋진 풍경 앞에 음악이 빠질 수 없죠. 차 안에 준비되어 있던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여행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느껴지던 순간입니다.

 

▲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다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즐거웠던 시간이 끝나고 돌아가야 하는 시간. 아쉽지만 다시 운전석에 앉았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차콕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10시에 시작해 14시에 종료되는 프로그램으로 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 늦어도 13시 10분에 출발해야 하는데요. 예상할 수 없는 도로의 상황을 대비해 12시 50분쯤 미리 내비게이션에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테마 시승프로그램 차콕 드라이브를 예약하는 방법은?

 

▲ 차콕 드라이브는 금.토.일 한정 하루에 1팀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SUV 차량을 240분 동안 시승하며 차박도 체험할 수 있는 차콕 드라이브! 예약 방법이 궁금하시죠? 차콕 드라이브는 현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하남에서 운영 중인데요. 금.토.일 하루에 1팀만 이용할 수 있어 예약 경쟁률이 다소 높은 시승 프로그램입니다. 예약 방법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1899-6611번으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지만, 시승일 30일 전 0시부터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이 가장 빨리 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차콕 드라이브는 참가 비용 결제까지 진행해야 예약이 완료되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경우 참가비가 3만 원입니다. 그리고 차콕 드라이브는 2인까지만 이용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이며 카시트 장착이 불가능해 6세 미만의 어린이 및 영유아 탑승이 어렵습니다.

☞ 차콕 드라이브 예약하러 가기

 

▲ 차박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차콕 드라이브

지금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시승 프로그램 ‘차콕 드라이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차박 캠핑의 매력이 무엇인지 체험해보고 싼타페 시승까지 해보며 한 번에 두 가지를 누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일상에서 오랜만에 떠나 본 여행이기도 했는데요. 가까운 곳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힐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차콕 드라이브로 새해 첫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요?